
23일 네덜란드 IT 및 특허 전문 매체 레츠고디지털(LetsGoDigital)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확장 가능한 내부 공간을 갖는 전자기기'라는 제목으로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당 문서가 이달 15일 공개됐다.
문서에서는 삼성이 '플렉서블(Flexible·유연한) 액정'을 이용해 스피커 공명실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하나 이상의 '라우드 스피커'가 전면 패널 바로 밑에 위치하며, 마이크와 전면카메라 모듈 및 다양한 센서도 탑재됐다.

스피커는 들어올린 액정 측면에도 붙어있어서 사운드의 방사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최적의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이곳에 냉각팬을 설치해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시킬 수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블레이드 베젤'이라는 이름처럼 모서리가 날카로운 모습이다. 렛츠고디지털은 "직사각형 프레임이 아이폰12 시리즈 디자인을 연상시킨다"면서도 "삼성 스마트폰이 아이폰보다 훨씬 더 미래적이고 혁신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6일 '블레이드 베젤'이라는 상표를 국내 특허청에 출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한국문화축제는 2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은 아티스트 사정으로 취소됐다.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레드벨벳은 한류 홍보대사로서 팬미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아이린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15년 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가 전날 아이린의 인성을 지적하는 글을 올리며 아이린의 '갑질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아이린은 SNS를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난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린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태프들이 "결국 터질 게 터졌다",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등의 글을 올리며 파문이 일었다.

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후쿠하라 모네는 자신의 SNS에 "연습생이었을 때 주현(아이린) 언니가 날 괴롭혔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정정 후 삭제했다.
반면 아이린을 옹호하는 글들도 올라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경미는 자신의 SNS에 "동생이지만 나에게 늘 대나무숲이 돼주던 아이린"이라며 "누구보다 가슴이 따듯한 사람"이라고 적었다.
또다른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도 "그동안 숍에서는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는데 당연히 숍을 오래 다니면 얘기는 나온다. 근데 아이린은 좋은 얘기가 많은 연예인"이라며 옹호했다.
그는 "좋은 면이 더 많은 연예인이기에 이 상황이 참 안타깝다. 아이린은 팬들이 알고 있는 그런 좋은 사람 맞다"며 "몇 자 안 되는 글로라도 아이린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린에게 직접 사과를 받은 에디터 A씨는 "금액적 합의는 없었다"며 추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A씨는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같은 것은 전혀 없다"며 "합의를 하기 위한 만남이 아닌 사과를 위한 만남이었다. 향후 오해가 없도록 공식 사과문을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26일쯤 추천할 것"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검찰총장은 정치와는 담을 쌓아야 되는 사람인데 조금이라도 오해 받을 수 있는 해석의 여지를 남긴 발언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앞서 윤 총장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기를 마친 후 정치를 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퇴임하고 나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윤 총장의 이 같은 모호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향후 정계 입문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 "검찰총장은 검찰총장의 직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지금 윤석열 총장이나 최재형 감사원장을 무슨 선출직에 나오는 여론조사에 넣는 것도 잘못됐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국정원 댓글사건을 조사할 때도 (윤 총장의) 성정이 그런 것이지, 나 이제 일전하고 나서 정치에 나가겠다 이렇게 작심한 걸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정치와 담을 쌓던 사람이 정치권으로부터 수모를 당한다든지 이러면 정치로 나오는 수가 많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윤 총장의 행보에 대해 "주의깊게 지켜보겠다"며 '정치를 한다면 국민의힘과 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민주당과 저렇게 척을 졌으니까, 정치를 한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정치를 오래 경험한 사람이 해야 실패가 적지, 구체적으로 선배들 이름을 들긴 그렇지만 인기 있다고 그래서 정치에 성공한 분이 드물지 않냐"며 "윤 총장을 우리 당이 영입해야 된다, 정치를 할 것이다 하는 데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추천위원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힘이 있다고 26일까지 하라고 하는데 저희들은 그즈음에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검찰 개혁을 늦출 수 없다며, 오는 26일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을 선임하지 않으면 법 개정을 착수하겠다고 야당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가장 독소조항은 검찰 직무유기, 직권남용을 수사하기로 한 것과 신고를 하고 공수처는 그 사건을 마음대로 빼앗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우리 당이 갖고 있는 추천권을 빼앗아가려고 한 개정안을 심의하게 되면 같이 심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23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가 LG유플러스와의 계약에서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 것으로 계약을 했다는데 이러니 넷플릭스를 '갑플릭스'라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통사들은 넷플릭스에 과도한 트래픽에 대한 망 사용료를 수차례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또 국내 사용자의 망 사용료 지불과 관련해 SK브로드밴드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양 의원은 또 "넷플릭스가 국내 시장에서와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시장에서 너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코리아 패싱'이란 비판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연주환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팀장은 "코리아 패싱할 의도는 전혀 없고 국내든 해외든 2억여명의 이용자들과 수천개의 파트너사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을 포함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국내 업체가 요구하는 것과 같은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연 팀장은 또 "통신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오픈커넥트(OCA)' 프로그램에 1조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의 탈세 의혹에 대해서도 비난이 쏟아졌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해외에서 콘텐츠를 수입해 판매하면서 국내 소득을 줄였다는 혐의를 받고 지난 8월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한국법인이 미국 본사에 경영자문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했다는 의혹이다.

아울러 넷플릭스의 국내 자회사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의 매출액 등이 내년부터 공개된다.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유한회사임에 따라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을 공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자 연 팀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외부 감사법에 따라 공시된다"라고 알렸다.
넷플릭스는 2015년 7월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유한회사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를 설립해,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공시, 외부감사 등의 의무가 없었다. 하지만 주식회사 외에 유한회사도 외부감사 의무대상에 포함하는 새 외부감사법이 적용되면서 내년부터 공개해야 한다.
한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표가 불출석했다. 팀장급 직원이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본사 정책에 대해 책임감 있는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October 24, 2020 at 05: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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